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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역시 꽤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다. 이 책은 역대 왕들의 독살설을 정리하며, 그 왕에 대한 평가도 같이 서술한 책이다.
나는 이 책에 서술된 사람들 중 소현세자와 효종의 독살설을 보고 많이 아쉬워 했었다.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더라면,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화한 국가는 일본이 아니라 조선이었을 것이고, 효종이 북벌을 제대로 실행에 옮겼다면 우리도 중원을 지배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여튼, 이 책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꽤 오래전에 읽은 책인데 이제야 리뷰를 올린다. CSI, 별순검 등의 범죄과학수사대를 그린 드라마를 알아가면서, 조선시대의 과학수사도 상당한 수준이였음을 깨닫고, 좀 더 세밀한 자료를 찾고 싶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책이 이 책. 상기 간략 소개글을 보면 알겠지만 조선시대 전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16가지 사건을 재구성해 사건의 발생부터 범인의 검거까지 세밀하게 서술했다.
이 책에 서술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CSI, 별순검과 같은 드라마 한편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과학수사나 역사에 관해 관심이 많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스포일러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선감상 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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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중계차에서 방송중계를 담당하던 뉴스 프로듀서 ‘렉스’(시고니 위버)는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지만, 카메라팀에게 계속하여 현장중계 할 것을 지시한다. 그 순간 마요르 광장에서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폭탄이 터지고, 급기야 각국 정상이 머무는 호텔에서도 폭발이 일어난다.
통제불능의 현장에서 경호원 ‘반즈’는 사건현장이 생생히 촬영된 미국인 여행자 ‘루이스’(포래스트 휘태커)의 캠코더에서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광장 옆에 정차된 방송중계차에 올라 현장 기록 영상을 확인한다. 그는 같은 시간 다른 곳을 바라본 카메라 영상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되고, 10만 군중 속 8명의 엇갈린 행동을 쫓아 숨막히는 추적을 펼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2. 평가
'대통령이 저격당했다!' 라는 다소 자극적인 광고를 하며 등장한 밴티지 포인트. 대통령 암살시도 및 폭탄테러 사건에 휘말렸던 8인의 시선을 일일이 다 담아낸 작품이다. 내용은 약간 진부할 뻔 했으나 색다른 편집을 통해 무조건 깨고 부수던 기존의 액션스릴러와 차별성을 두었다.
하지만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부러워한 소니사의 HDV 캠코더로(무려 1080i 화질로 찍고 있었다. 완전 부럽다.) 동영상을 찍던 하워드 루이스이다. 비록 대역이였긴 하지만 테러범의 암살시도 후에 루이스가 있던 마요르 광장 단상에서 강력한 폭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장은 커녕 흠집도 안난 캠코더부터 이상한데, 그 상황에서 갑자기 루이스가 그 킹왕짱급의 내구성을 지닌 캠코더를 들더니 범인과 연루된 경찰을 쫓아가며 촬영을 하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마지막엔 테러범이 몰던 앰뷸런스에 치일 위기에 놓인 안나를 온 몸을 던져 구하기까지 한다. 아나, 왜? 왜 그랬는지 설명은 하고 넘어가야 할 것 아니야?!
내가 생각하기에 경호원인 반즈에게 테러범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배역이기도 하고, 마지막에 앰뷸런스 전복씬을 위해 무리수가 생김을 감수하고서도 이 배역을 넣은 것 같다. 스토리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하나 이런 무리수를 만들어버린 감독에게 아쉬움이 생길 뿐이다.
상영시간도 약간 의문이다. '어, 벌써 끝나는거야?'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약간 허무하게 끝났는데, 영화 감상 후 상영시간을 보니 90분에 불과했다. 좀 짧네(..........) 하워드 루이스도 따지고보면 나름 중요한 배역이였는데, 내용을 조금 더 보강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3. 평점 & 감상요약
평점 : 별 다섯개 중 3개 반.
감상요약 : 하워드 루이스 어쩔꺼야아아아아아아~!
개발자를 희망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이 책은 나에게 여러모로 영향을 많이 준 에세이다. 프로그래머라는게 정확히 어떤 직업이고, 국내의 환경은 어떠하며, 어떠한 마인드로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선배가 후배 옆에서 타이르듯 전해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중학교때 늦게배운 컴퓨터에 푹 빠져버린 이후, 컴퓨터와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은 정말 럭셔리하고, 엘리트라고 인정받고, 고연봉에 쾌적한 환경에서 일을 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최소한 대기업 사무직 정도의 환경은 될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정말 버그 한두개 때문에 밤을 세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다. 그와 동시에 졸업도 하지 않는 새파란 대학생이 벌써부터 회의를 가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선 그런 현실에 의연해질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래머들의 생활은 고되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저자들은 "프로그래머가 좋다." 라고 외치고 있다.
그래도, 이 책을 쓴 저자들은 "프로그래머가 좋다." 라고 외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쓴 저자들은 "프로그래머가 좋다." 라고 외치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를 토대로 한 팩션이다. 우리나라 역사로도 이렇게 감탄을 자아내는 팩션이 가능하다니. 정말 놀랄 뿐이다.
개혁군주 세종과 그것을 방해하려는 명과 사대부 세력들의 음모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철저하고 치밀하게 전개된다.
그 음모 한복판에서 죽어나가던 집현전 학사들과 그것을 조사하던 한 젊은 겸사복이 치밀하게 매달렸던 음양오행과 마방진, 그것은 어떤 실마리를 건네 주는데… 그 음모의 중심에는 실어증에 걸린 궁녀를 치료한 그 '글자' 가 있었으며, 이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자랑스러워 해도 되는, 아니 자랑스러워 해야 할 것임을 새삼 깨닫을 것이다.
그 글자는 너무도 잘 알겠지만 그래도 모르겠다면 이 소설의 제목이 결정적 힌트가 될 것이다.
(이 글자로 편찬한 '용비어천가' 라는 책에 나온 노래이다.)
하아,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도 않네요. -_-;;;; 며칠 글 안썼다고 그새 필력이 떨어진 건가 -_-;;
※이 글은 스포일러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먼저 이 책을 읽으신 후에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년 후의 미래. 2010년도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당장 내일도 예측하기 힘든 세상에 3년 후라?
이 책은 3년 후의 일본을 재미있게 예측한 수작이다. 처음 이 책을 고를 때에는 기존의 SF소설이 보여주던 최첨단 과학기술과 로봇들이 등장하는 그런 소설이 아니다. 그냥 미래소설이다. 이 책의 중심엔 '웹' 과 웹을 기반으로 한 '교류' 가 있다.
이 책에서 제일 먼저 거론되는 미래의 직업은 놀랍게도 '블로거' 다. 2010년 쯤에는 블로그가 폭발적으로 보급되어 블로거로써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설정이다. 물론 그 블로거 중 상당수는 프리터들이지만.
이 소설 속 주인공들도 대부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SNS(Social Network Service ; 사회 네트워크 서비스) 를 이용해 서로 교류를 한다.
이 부분에서 순간적으로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미국에선 블로거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국내에서도 애드센스, 애드클릭스, 올블릿 등의 블로거들을 겨냥한 광고수익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블로깅을 하여 어느정도의 부수입을 벌고 계신 국내의 파워블로거들이 많은걸 감안하면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놀라운 예측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블로거를 포함한 기타 다른 미래의 직업과 문제를 엿볼 수가 있다. 이른바 니트족, 오야코족 이라는 아무 직업도 없이 빈둥대는 사람들이 등장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데이 트레이드, 즉 단기주식투자로 대부호가 된 개인투자자도 등장하고, 우리가 생각하던 야쿠자와는 매우 다른, 개인투자자들이 모인 야쿠자도 등장한다.(이 야쿠자는 다른 이름으로 PIMC ; Private Invastor Management Company 개인 투자자 운영회사 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연공서열제가 무너짐에 따라 프리랜서들이 늘어나고, 온 디멘드 출판(블로거 중 글쓰기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을 스카웃 해 출판을 하는것을 말함)을 하는 사람도 생겨난다.
게다가 블로거만큼이나 쇼킹한 직업인 '국제결혼 카운슬러' 라는 직업도 등장한다. 이 사람들은 국제결혼 과정에서 생기는 문화적 차이를 중재해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도 점점 국제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이런 직업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학교의 교육 방식도 지금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 혁신의 연속이라는 말을 제외하곤 할 말이 없다. 우선 사회적인 인식이 학벌우선에서 실익우선으로 바뀌다보니 대학입시를 위한 과정으로만 치부되었던 고등학교에서 진로를 결정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미래엔 대학교에 진학한다고 취업에 특히 유리한게 아니기 때문이다.(니트족, 오야코족이 그것을 증명한다.) 그래서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들은 의사나 변호사를 꿈꾸거나, 혹은 순수하게 학문을 열망하는 사람들 뿐이다.
이렇게 사회인식이 바뀌다 보니 고등학교에도 대학교처럼 수업을 자신이 듣고싶은 시간에 들을 수 있도록 바뀌었으며, 취업에 관한 것을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는 '전문학교' 도 활성화 된다. 이 전문학교는 인터넷을 통한 통신교육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하지만 사회가 이렇게 장밋빛으로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이중인격' 으로 잘 알려진 해리성 장애가 문제로 대두된다. 왜 그런지는 책을 읽어보시면 알 듯 싶다. 본인도 이 병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고 정신과 상담을 염두하고 있으니 의외로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아 두시기 바란다. 이 소설은 해리성 장애를 조명하며 힘(권력), 돈(재력), 정보(지력)을 넘어 새로운 가치가 도래할 것임을 예측한다.
그것은 바로 '믿음(신념)' 이다. 요즘 시대는 '정보화 시대' 라고들 한다. 그만큼 정보를 얻기가 쉬워졌고, 그 정보를 가지고 바로 자신의 부로 직결시킬 수 있는 요즘, 한가지 문제점이 생긴다. 그것은 바로 한가지에 대해 서로 상반된 정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정보를 둘 다 수용할 경우 자신이 하는 행동에 모순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 버리는 셈이니 그 정보 중 하나를 버려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자신이 택한 정보와, 그것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능력. 바로 그것이다. 이 소설은 그걸 강조하고 있다.
물론 이 소설을 쓴 사람이 예언자는 아니다 보니 이 소설처럼 그대로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거 아는가? 하버트 조지 웰스가 쓴 '우주전쟁' 이라는 소설에서 레이저와 독가스 라는 무기를 상상 해 냈고, 쥘 베른이 1863년에 쓴 '20세기의 파리' 에선 전등과 인터넷을 상상해 냈다.
위에서 한번 서술했듯이 곧 믿음이라는 가치가 대두되는 시대가 온다. 이 소설을 읽고 나서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스포일러 성분의 글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영화를 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어서 보시고(심야영화라도 보고 오세요. 당장!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시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동기 & 관객 반응
오늘 동생과 같이 화려한 휴가 라는 영화를 봤다. 상기 영화의 제목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진압을 위한 군 투입 작전명이였다니. 그야말로 '대략난감, 매우당황, 몹시섬뜩' 그 자체였다. 뭐 이딴 제목을 짓냔 말이다!(퍽퍽)
각설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불이 켜지고 영화관 밖을 나갈때 관객들의 표정을 봤다. 다들 심각하다. 조금이라도 건들랍치면 울음이 터져나올것 같은 봉숭아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때 느꼈다. 정말 이 영화 대박나겠구나.
사람이든 그 무엇이든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누구나 독해지기 마련이다. 옛말에 "쥐가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했고, 또 2005년 1월 30일 일요일에 146번째로 방영된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인간의 본성, 그 선과악" 이란 사연에서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정말 무엇 때문에 그들이 시위를 했고, 그 무엇때문에 그들을 폭도로 단정짓게 만들었고, 무엇이 군인들이 적군이 아닌 자국의 민간인들에게 총을 들이대게 했으며, 그 무엇때문에 민간인 역시 총을 쥐어야만 했는가. 그리고 그 무엇때문에 광주에 탱크까지 가야만 했는가.
영화를 감상하고 난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계속 생각하게 된다. 그게 뭘까. 그게 뭘까. 그게 뭘까…….
아직도 생각중이지만 그래도 생각난 게 있어 감히 끄적여 보련다.
라고. 여태 생각한 것 중 그나마 낫네. 낄낄.
3. 등장인물
조연들이 압권이였다. 주연, 조연 구별이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조연의 개성이 철철 묻어났다. 물론 갑자기 심각해진 분위기 탓에 감독님에 대한 원망이 극에 달했지만서도. 조연 중에서도 단연 뽑고싶은 조연은 박철민씨다. 유명해진 대사인 "슑슑~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부터 해서 이외에도 기억하지 못할만큼의 코믹대사와 연기를 감질나게 해냈다. 개인적으로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다. 안성기씨도 나름대로 선굵은 카리스마를 내보여 주셨다. 그렇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해보이는 주연이 불쌍할 뿐이다. ㄱ-;; 여튼 어느 누구도 잊어버리기 힘든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4. 인터넷 감상글과 안타까운 마음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설마 폭동이였다 쳐도 적군 물리치라고, 국민들 지키라고 쥐어준 총을 국민들에게 들이대는게 정당하단 말인가? 그게 상식선에서 가능하단 소리인가? 현재 상황으로 시선을 돌리면 지금 정당하게 집회신고를 하고 모여서 시위를 하는것도 폭동이란 소리인가? FTA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도 내지 말라는 것인가? 그건 아니지 않는가. 자고로 민심은 천심이라는 옛말이 있다. 그말이 그냥 시간을 흘러흘러 내려오지 않았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5. 영화 상영 시간
그 처절하고 잔인했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2시간으로 압축해 내는 과정에서 그 당시의 참혹함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건 개인적으로 정말 아쉽다. 시간을 더 늘렸어야 한다. 이정도의 영화라면 2시간 30분이라 해도 봤을텐데……. 조연들의 맛깔나는 연기를 더 보고 싶었는데…….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눈물을 흘려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고 끝났다는 점에서 나름 탁월한 상영시간이라 칭하고 싶다. 덕분에 오랜만에 글도 오래 쓸 수 있었고 말이다. 감독을 칭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에라이 이건 판정보류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을 테니 간단하게 별 다섯개 중 몇개 그리고 종합적인 평가 한마디만 하고 끝내겠다.
종합적인 평가 : 예전에 나왔어야 하는데 왜 안나왔니? 정말 전무후무한 영화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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