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03/30 [펌]자살에 관한 네이버 뉴스댓글 (13)
  2. 2008/03/29 블칵 입사취소 사태 그 후.. (12)
  3. 2008/03/27 [유감] 블로그 칵테일 입사취소 사태 (31)
  4. 2008/03/25 개념찾은 티스토리 카운터, 나는 이성을 잃어간다. (14)
  5. 2008/03/17 서당개 3년이면 풍월? 고양이도 한다 - 고양이 피아노 연주 (10)
  6. 2008/03/07 [영화] 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2008) (6)
  7. 2008/03/04 사이트 구축 완료. (8)
  8. 2008/03/03 유료 호스팅 결제하다. (4)
  9. 2008/03/02 이드 취향 분석 검사를 해 보다. (8)
2008/03/30 16:01

[펌]자살에 관한 네이버 뉴스댓글

전 자살을 나쁘게만 보지는 않습니다.

sensation510

우리 사회에 '자살'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도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집니다.

어떤 연유에서든 모르겠지만 그들은 '자살'을 굉장히 부정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고, 삶을 연연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그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자살을 그렇게까지 나쁘게만 보지는 않습니다.

전 자살에 대해서 두 가지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자살은 타인이 막을 수도 없고 예방도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목숨에 대한 권리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인간만이 자살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고래도 자살을 합니다.

그럼 논지로 들어가죠.
첫번째로 자살을 왜 타인이 막을 수도 없고, 예방도 불가능하느냐?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옛 성어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속내를 완전히 다 드러내진 않습니다.
특히 독한 사람들일수록 자신이 자살할 것을 절대 암시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소위 나약한 사람들이나 자신의 힘든 삶을 타인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툭하면 '자살할꺼라고' 광고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진짜 결심한 사람은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한 순간에 가버리지요.

이렇게 타인들에게 드러내지도 않고, 속내를 감추고 있는 사람들의 한 순간의 자살을
어느 누가, 어느 사회가 막을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는건지 전 이해할 수 없더군요.

더더욱 자살은 한 순간에 즉흥적으로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방이라는
단어는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자신의 목숨에 대한 권리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 낳아주시고 길려주셨으니 당연히 그에 보답하고 은혜를 갚는 것이
순리이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인생의 목적을 거기에 포커스하고 있다면,
어디까지나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지,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겠지요.
비록 가족이라고는 하지만 평생을 타인들을 위해서 산다는 것... 이거 자기 자신을
기만하며 사는거 아닙니까?

어떤 사람들은 '자살할 용기로 살아라' 라는 어이없는 얘기를 하곤 합니다.
이 얘기가 제 관점에선 가장 우습기도 합니다.

자살은 단 한 순간이면 됩니다. 한 순간의 용기면 되지요.
하지만 삶은 '평생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평생의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살아야 하는 용기..
'단 한 순간의 용기'와 '평생의 용기'가 어떻게 같을 수가
있는지 어이없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자살할 용기로 살아라' 라는 격언은
모순투성이에 불과하다는 것이지요.

우리 사회에 자살을 예방하려는 노력들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모두 부질없는 짓 같아 보입니다.

진실로 자살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그들에게
철학적으로라도
'삶의 목적' 이라든가 '살아야 하는 이유' 에 대해서
언급하는 쪽이 나을 것입니다.

삶이 고통스럽고 힘든 사람들에게,
무작정
'그래도 살아봐라' '나라면 자살할 용기로 살겠다'
등의 대책없는 조언들은 오히려 그들을 또 다른
고통의 사슬에 얽메이게 하는 꼴을 낳을 것입니다.

출처 : “유명인 자살모방 ‘베르테르 효과’ 확인” 기사의 뉴스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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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댓글인데 참 많은걸 생각해주는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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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9 12:23

블칵 입사취소 사태 그 후..

어쨌든 희주님과 블칵측이 해결을 본 것 같다.(아직까지는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지만)

여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 당시(지금도 진행중입니다.)엔

1. 블칵를 없애자는 듯 엄청난 비난을 쏟아내는(본인 포함) 부류,
2. 3자의 입장에서 조금만 관망하자는 부류.
3. 그래도 사람은 미워하면 안되지. 이런 비난은 너무 심한거 아니냐는 부류.

이렇게 크게 3가지 부류로 나뉘어 치열하게 공방을 했었다. 본인도 올블로그의 아마추어적 인사처리와 후속조치(특히 후속조치!)에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첫번째 부류에 동참해 비난을 했었다. 이 당시에 블칵의 기업 이미지는 크나큰 타격을 입어 바닥을 칠 정도였다.

지금은 두번째와 세번째 부류에 동참하신 분들의 글이 힘을 얻고, 블칵의 사과와 희주님의 노력으로 인해 조금씩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마무리가 되어 가는 과정이 너무 매끄럽지 못한 것 같다. 입사취소에 관련되었던 블칵의 사원, 그리고 골빈해커님에 대한 처벌이 뒤따랐어야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그것을 건너뛰어 버린 것 같아 씁쓸하다. 그저 미안하다면 다인가?

뭐 블칵의 사원이 20명도 되지 않은 소규모 벤처기업이라 사원 한명이 아쉬운 상황이라는걸 알기에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최소한 감봉조치정도는 있어줘야 했는데 말이다.(대기업이었거나, 주식회사 형태로 증권시장에 주식이 상장되어 있는 상태였다면 저런 상황이 가능했을까?)

뭔가 아쉽고 의문스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입사취소 사태는 예상외로 빠르게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것 같고,  이에 본인은 이번 포스트를 끝으로 입사취소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입사희망순위 0순위였던 그때의 블칵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

p.s : 올블릿을 때어냈다. 푼돈이지만 수익금도 해피빈으로 기부했다. 사태가 해결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진 블칵이라는 회사를 신뢰하지 못하기에, 앞으로도 그럴 것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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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19:40

[유감] 블로그 칵테일 입사취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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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http://blog.naver.com/sis622/50013696329

오늘, 학교 강의실에서 희주님이 당하신 갑작스런 입사취소 사태를 알고 나서부터 '블로그칵테일' 이란 회사를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다시한번 올블로그에 접속을 해 보니 골빈해커님이 입사취소에 대한 의견을 담은 포스트(이라기 보다 본인의 격앙된 마음을 배출한 찌라시성 포스트, 현재는 글의 내용을 지우고 사과글이 대신 올라와 있음)가 보이더군요.

일단 골빈해커님의 원본 포스트를 보시죠.


골빈해커님의 원본 포스트 보기

푸하, DC 악플러들의 글보다도 못한 글을 올리는 사람이 '가족' 같은 분을 원하신다구요? 꿈 깨십쇼.
내가 예상하건데,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이 있는 이상 회사의 발전은 없.을.겁.니.다.

한때 취업희망순위 0순위에 블로그 칵테일을 꼽은 내가 다 부끄러워지네요.

▶◀지못미 희주님
▶◀지못미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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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10:14

개념찾은 티스토리 카운터, 나는 이성을 잃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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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200명이 넘어가던 뻥튀기 카운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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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7 11:05

서당개 3년이면 풍월? 고양이도 한다 - 고양이 피아노 연주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읇는다고 하는데, 강아지만 가능한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ㅋㅋ

유튜브에 고양이가 피아노 연주를 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길래 올려봅니다. ^^; 너무 귀여워요.



피아니스트 고양이 1탄


피아니스트 고양이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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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7 18:15

[영화] 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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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선감상 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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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중계차에서 방송중계를 담당하던 뉴스 프로듀서 ‘렉스’(시고니 위버)는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지만, 카메라팀에게 계속하여 현장중계 할 것을 지시한다. 그 순간 마요르 광장에서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폭탄이 터지고, 급기야 각국 정상이 머무는 호텔에서도 폭발이 일어난다.

 통제불능의 현장에서 경호원 ‘반즈’는 사건현장이 생생히 촬영된 미국인 여행자 ‘루이스’(포래스트 휘태커)의 캠코더에서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광장 옆에 정차된 방송중계차에 올라 현장 기록 영상을 확인한다. 그는 같은 시간 다른 곳을 바라본 카메라 영상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되고, 10만 군중 속 8명의 엇갈린 행동을 쫓아 숨막히는 추적을 펼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2. 평가
'대통령이 저격당했다!' 라는 다소 자극적인 광고를 하며 등장한 밴티지 포인트. 대통령 암살시도 및 폭탄테러 사건에 휘말렸던 8인의 시선을 일일이 다 담아낸 작품이다. 내용은 약간 진부할 뻔 했으나 색다른 편집을 통해 무조건 깨고 부수던 기존의 액션스릴러와 차별성을 두었다.

하지만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부러워한 소니사의 HDV 캠코더로(무려 1080i 화질로 찍고 있었다. 완전 부럽다.) 동영상을 찍던 하워드 루이스이다.  비록 대역이였긴 하지만 테러범의 암살시도 후에 루이스가 있던 마요르 광장 단상에서 강력한 폭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장은 커녕 흠집도 안난 캠코더부터 이상한데, 그 상황에서 갑자기 루이스가 그 킹왕짱급의 내구성을 지닌 캠코더를 들더니 범인과 연루된 경찰을 쫓아가며 촬영을 하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마지막엔 테러범이 몰던 앰뷸런스에 치일 위기에 놓인 안나를 온 몸을 던져 구하기까지 한다. 아나, 왜? 왜 그랬는지 설명은 하고 넘어가야 할 것 아니야?!

내가 생각하기에 경호원인 반즈에게 테러범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배역이기도 하고, 마지막에 앰뷸런스 전복씬을 위해 무리수가 생김을 감수하고서도 이 배역을 넣은 것 같다. 스토리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하나 이런 무리수를 만들어버린 감독에게 아쉬움이 생길 뿐이다.

상영시간도 약간 의문이다. '어, 벌써 끝나는거야?'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약간 허무하게 끝났는데, 영화 감상 후 상영시간을 보니 90분에 불과했다. 좀 짧네(..........) 하워드 루이스도 따지고보면 나름 중요한 배역이였는데, 내용을 조금 더 보강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3. 평점 & 감상요약
평점 : 별 다섯개 중 3개 반.
감상요약 : 하워드 루이스 어쩔꺼야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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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20:47

사이트 구축 완료.

http://kygun.cafe24.com

사이트 이름은 '거리의 시인들' 이랍니다. 소/중규모 커뮤니티 사이트를 염두해 두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크게 손댄건 없구요. 제로보드XE 가지고 클릭질만 한 거랍니다.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만, 많은 분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주시면 그때그때 맞추어 나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결론은....


좀 가입해 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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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19:29

유료 호스팅 결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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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호스팅을 질러버렸습니다. 네.

결국 저지르고야 말았읍니다. 언젠가 꼭 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고야 마네요.

일단 제로보드XE 설치해서 조촐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구축 해 볼까 합니다. 나중에 주소를 공개할테니 그때 가입 좀 해 주시면 그저 ㄳ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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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2 17:35

이드 취향 분석 검사를 해 보다.

kdb_star 님의 이드 솔루션 취향 분석을 저도 해 보았는데 이렇게 나오는군요. 상당히 흥미롭네요.


무난하고 보편적인 소년 소녀 취향

당신은 자본주의 문화 시장의 당당한 주류입니다.

당신은 대중 문화의 적극적인 소비자일수도 있고, 자기 주장이 별로 없는 소극적인 소비자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당신의 가슴 밑바닥엔 낭만주의의 정신이 깔려 있습니다. 악하고 더러운 것으로부터 멀리 하려는 대중적 마인드가 바로 당신의 정신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의 취향은 과장해서 이런 상태에 가깝습니다.

당신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쉽고 편안한 취향을 갖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쉽게 친해질 수 있고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난한 콘텐트를 지지하는 계층이라 하겠습니다.

어찌 보면 평범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당신의 취향이야 말로 자본주의 시장의 주류입니다.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가요 차트 순위는 당신의 취향을 따라 가기 마련이며, 책, 음악, 미술, 영화 등 콘텐트 기획자들은 당신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입니다. 당신 취향에 맞지 않는 것들은 시장에서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대박을 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자면, 당신은 다른 취향이 누리지 못하는 당당한 메인스트림의 지위를 갖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 음악사에 길이 남을 베스트셀러 음반들.
모두 당신 취향에 부합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당신은 지나치게 비슷비슷한 종류의 콘텐트에 너그럽습니다. 좋게 말하면 쉽게 질리지 않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새로운 것에 부정적이라 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취향이 뻔하고 남 따라하는 경향까지 있다는 비난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메인스트림의 지위를 가진 취향으로써 마땅히 감수해야 할 점입니다.


좋아하는 것
즐겁고 쾌활한 것이 좋습니다. 안 그래도 복잡한 세상, 철학이고 논리고 인생의 깊이고 논하기엔 너무 피곤합니다. 굳이 특이할 필요도 없고 굳이 고급스러울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은 즐거운 재미, 순수한 감동을 원합니다. 기분 좋게 산뜻한 내용의 콘텐트, 맑고 순수하게 만들어진 내용이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광고를 예로 들자면 다음과 같은 정도가 가장 적당할 듯 합니다.

"Love Your Lips" OLAY lipstick


저주하는 것
당신은 잘난 척, 지적인 척, 똑똑한 척을 제일 증오합니다. 건방지고 까다롭고 냉소적이고, 한 마디로 재수없는 것들이죠. 당신은 남보다 우월한 듯한, 뭐든 무시하는 듯한 것들을 참을 수 없습니다. 특히 뭔가를 가르치려는 듯한, 충고하려는 듯한 태도에 거부감을 느끼죠. 인생의 깊이에 대해, 삶과 사회와 문화예술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철학자를 만난다면 마음은 어느새 십리 밖으로 도망가 버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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