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를 토대로 한 팩션이다. 우리나라 역사로도 이렇게 감탄을 자아내는 팩션이 가능하다니. 정말 놀랄 뿐이다.
개혁군주 세종과 그것을 방해하려는 명과 사대부 세력들의 음모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철저하고 치밀하게 전개된다.
그 음모 한복판에서 죽어나가던 집현전 학사들과 그것을 조사하던 한 젊은 겸사복이 치밀하게 매달렸던 음양오행과 마방진, 그것은 어떤 실마리를 건네 주는데… 그 음모의 중심에는 실어증에 걸린 궁녀를 치료한 그 '글자' 가 있었으며, 이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자랑스러워 해도 되는, 아니 자랑스러워 해야 할 것임을 새삼 깨닫을 것이다.
그 글자는 너무도 잘 알겠지만 그래도 모르겠다면 이 소설의 제목이 결정적 힌트가 될 것이다.
(이 글자로 편찬한 '용비어천가' 라는 책에 나온 노래이다.)
하아,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도 않네요. -_-;;;; 며칠 글 안썼다고 그새 필력이 떨어진 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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