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알리미 표준화를 지지합니다
한발의 화살이 정의를 결정한다. :: 고려대 경영대, 등록금 장난질 시작.

고대 경영대 파격실험…하위권학생 등록금 倍 인상

일단 기사부터 봅시다.

취지만 보자면 정말 대~~~~~~찬성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 지원해준다는데 뭐 딴지 걸 생각은 없죠.
학생들 입장에서는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이 조성되기에 반대하겠지만(저도 좀 않좋은 쪽으로 보고 있죠. 어쩔 수 없는 학생이다 보니.)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충분히 성적 경쟁은 해 왔으니 곧 적응하겠죠. 원래 이렇게 가야 할 방향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취지를 빌미로 등록금 장난질을 한다는게 문제로군요.

사실 등록금이란거, 상당히 민감한 부분입니다.

대학교측에서는 좋다면서 밀고 나가겠지만, 학생들의 의견과, 그 학생들의 등록금을 대 주는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물어봐야 실현 가능할 것입니다.

솔직히 고려대, 특히 경영학과는 수재들만 모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노력도 매우 열심히 하구요. 결국 그들의 실력은 많아봤자 '종이 한장 차' 이지만 평가방식이 상대평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하위권 학생들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 전체에게 A+을 줄 수는 없으니 말이지요.(각 학점마다 퍼센테이지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한 반에 A+는 몇명, A-는 몇명 이런식으로요. 이건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실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단 저 제도를 인정하고 공부한다 쳐도, 그 종이 한장 차이밖에 안 나는 실력때문에 누구는 장학금, 누구는 등록금 2배. 이러면 정말 허탈합니다. 위화감 조성이 매우 쉬운 제도로군요.


대학교 교수 여러분,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은 찬성입니다만 민감한 부분인 등록금을 가지고 장난질 하는 것은 제고 해 줬음 하는군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법은 굳이 등록금 문제가 아니라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p.s : 이 기사가 오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고려대가 반응을 살피려 떡밥을 던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말이지요. -ㅅ-;; 여튼 낚였다니 좀 거시기 하네요.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